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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레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코로나 검사, 전 국민 무료

코로나 검사ㅣ출처: 게티이미지뱅크지난 금요일(20일)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.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. 검사소는 이동 유입이 많은 휴게소 6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.



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ㅣ출처: 질병관리청설 연휴 기간인 모레(24일)까지는 6개소 모두 운영되며, 25~26일에는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. 24일까지는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,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 pcr 검사를 시행한다. 우선순위 대상자란 △만 60세 이상 고령자 △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△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 △신속항원·응급선별검사 양성자 △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다.- 1월 22일(일)~24일(화): 전 국민 무료 검사- 1월 25일(수)~26일(목): 우선순위 검사자만 무료 검사한편,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 만 1세 이상 국민 3,915명이 참여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, 확진자의 24.7%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됐다. 성별로 보면, 남성(16.1%)보다 여성(30.7%)에게서 장기 후유증이 더 많이 나타났다.이들의 주된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(52.7%)가 가장 많았고, 이어 피로감(20.6%), 인후통(11.1%) 순이다.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조금이라도 받은 경우는 68.1%였다.만 19세 이상 성인 231,78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도 이와 유사했다. 4주 이상 코로나 후유증을 경험한 비율은 19.9%로, 이중 여성(24.7%)의 비율이 남성(14.2%)보다 더 높았다. 이 조사에서도 기침과 가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.



코로나19 후유증 경험 조사 결과(잠정치)ㅣ출처: 질병관리청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강조했다.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중, 2차 이상 예방접종(얀센은 1차)을 한 사람(30.0%)은 비접종자(44.8%)보다 4주 이상 후유증을 경험할 확률이 낮았다.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도 접종자(19.7%)의 후유증 경험률이 비접종자(23.4%)보다 낮았다.설 연휴 기간인 24일까지 추가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질병관리청 누리집(kdca.go.kr)에 접속해 알림?자료>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. 다만, 의료기관 사정으로 접종 일정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,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.